Surface Pro를 키보드로 쓰기
Surface Pro는 나에게 똑똑한 키보드이며, 이멕스 머신(에디터)이다. 원노트가 되는 키보드라니, 대체불가의 도구.
3.2 해피해킹과 다른 기계식 키보드
선물 받아 사용해보게 된 기계식 키보드들은 일단 타자감은 좋지만, 소리에 민감한 나로서는 장기간 쓸 수 없었다. 아래는 그 키보드 사진: HHKB의 블루투스 연결은 생각보다 안정감이 떨어졌고, 좀 더 둔탁한 키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 해도 써본 여러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는 개인적으로 방해가 된다.
3.2.1 장점
- 확실한 키감
- 튼튼한 재질
- 선택에 따라 비용적 효율
3.2.2 단점
- 비교적 커다란 소음
- 이동시 불편
- 마우스 이용시, 손과 마우스의 거리
개인적으로 소음에 약하기 때문에, 소음이란 단점이 어떤 장점보다 치명적이었다. 또, 장소를 이동했을때 키보드가 같이 움직이기 불편했다.
3.3 서피스 프로
synergy류를 활용 할 경우 어디에나 연결할수 있고, 저장/연산 장치는 덤으로 따라온다. 자체가 컴퓨팅 장치이기 때문에 극한의 유연성을 보이고, Onenote, emacs, 그리고 Jupyter notebook의 활용이 덤이다. 준 기계식 키보드라 키감이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키 타점이 낮아 손이 덜 피로하다. 이렇게 칭찬하며 긴 시간 사용해온 최고의 키보드.
인텔 버젼의 경우는 마음에 들지만, ARM 탑제 모델의 경우 아직 synergy 지원이 없다. 그렇다 해도 아직까진 나에겐 최선의 선택이다.
3.3.1 ARM vs Intel
인텔 버젼을 사용했을때, 좀 컴퓨팅이 늘어나면 쿨러의 소음이 거슬릴 정도이다. 이는 cpu의 최대 속도를 낮추어 해결 할 수 있지만, ARM version의 경우 쿨러가 아예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단지 소음때문에 ARM을 선택해 사용중이다.
3.3.2 키보드 추가 장점
장점에 적진 않았지만, 키보드 밑에 연산장치들이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키보드에서 열이 느껴지는 경우는 없다. 은은한 열이 지속해서 손바닥에 전해지는 노트북이 싫다면 이 또한 장점이다.